
[비즈월드] 보스웰리아가 관절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짜 제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보스웰리아 15개 제품에 대한 진위 판별 검사를 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7개 제품이 가짜로 판명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렇다면 구입하려는 보스웰리아 영양제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짜’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보스웰릭산 함량을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보스웰릭산은 보스웰리아의 핵심 기능성 성분으로, 염증 차단과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물질이다. 지금껏 알려진 보스웰리아의 효능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이 때문에 가짜 제품에는 보스웰릭산 함량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보통 가짜 제품들은 소량의 보스웰리아에 도라지분말 등 다른 원료를 섞거나 보스웰리아를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를 또다시 분쇄하는 등의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경우 보스웰릭산 함량이 제대로 검출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제품을 잘 고르려면 보스웰릭산 함량이 명확히 공개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보스웰릭산 함량이 나와 있더라도 무조건 믿지 말고, 이를 증명하는 공인성적서가 있는 지까지 체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인 검사법으로 유효성분 함량을 추출한 경우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시를 하므로, WCS 표시만 확인해도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스웰리아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에 대한 불검출 성적서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노니부터 새싹보리에 이르기까지 건강식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보스웰리아 역시 분쇄 기계가 노후화됐거나 위생적인 생산 공정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얼마든지 쇳가루가 검출될 위험이 있다.
금속성 이물이 없는 제품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 등에 성적서를 게시하거나 소비자가 요청할 시 확인서를 보내준다. 이에 제품을 구매할 땐 관련 성적서가 있는지를 꼭 체크하고, 되도록 오프라인 판매처가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보스웰리아 캡슐이나 환, 분말 등을 만들 때 생산 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성분이다. 대표적으로 원료가 습기에 굳는 것을 막는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가루 형태의 원료를 단단하게 뭉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가루가 손에 묻어나지 않게 정제 표면을 코팅하는 HPMC 등이 있다.
이런 화학부형제는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넣는 물질로 건강에 좋은 성분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축적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초래될 위험도 크다.
실제로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을 경고한 바 있어, 제품 구매 때 화학부형제 유무를 꼼꼼히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한편, 현재 보스웰릭산 함량이 분명하게 나와 있으면서 WCS 표시와 금속이물 성적서까지 보유하고 있는 곳은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됐다.
August 13, 2020 at 12: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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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헬스] 보스웰리아 인기에 가짜도 등장…안전한 제품 선택 요령은? - 비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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