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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소방서 증평119구조대 소방장 우상일 |
물놀이 안전사고는 항상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서 생각하지 못한 순간 발생하기에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푹푹 찌는 여름이 오면 많은 사람이 바다나 계곡으로 가족ㆍ친구와 피서를 떠난다. 하지만 제대로 된 물놀이 안전의식은 갖추고 있지 않은 듯하다.
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TV나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정작 대부분 사람은 우리의 노력과 부탁을 귀찮음과 무관심함으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준비운동 없는 갑작스러운 입수로 인한 사고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국가대표 수영선수도 수영 전 몸에 열을 올리고 몸의 순환능력과 신체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운동을 시행한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대부분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물놀이 장소 도착과 동시에 물로 뛰어든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둘째, 미끄러짐 사고다. 미끄러운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물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놀다가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다. 딱 맞거나 물이 묻어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샌들ㆍ아쿠아 슈즈를 신는 게 좋다. 계곡ㆍ하천은 바위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이끼가 많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음주 사고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계곡으로 가면 맥주 한잔의 유혹을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물놀이에 체력을 쏟다 보면 강한 햇빛과 차가운 물로 인해 생체리듬은 쉽게 깨져버린다.
이때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신체경련이 일어나고 대처능력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물놀이가 끝난 후 편안하게 술자리를 즐기기 바란다.
넷째,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물놀이로 인한 사고다. 튜브나 구명조끼 등 의지물ㆍ부유구를 믿고 자신의 수영능력 이상의 깊은 곳에서 수영하다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자신의 수영능력에 맞는 적당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을 권장한다. 또 수영 중 “살려달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는 주위 사람이 착각해 2차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을 하나하나 모두 나열할 수 없어 대표적인 안전사고 유형 4개를 꼽았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우리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모든 안전사고는 한순간에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주위에 또는 나에게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니 무더운 여름 조금 더 조심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하자.
증평소방서 증평119구조대 소방장 우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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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03: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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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안전한 물놀이 필수품 '안전의식':FPN Daily - 소방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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