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해 돗대산 중국민항기 사고 현장서 안전한 관문공항 결의
김해신공항반대대책위원회 등 주관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18일 김해 돗대산 중국민항기 사고 현장서 안전한 관문공항 결의
입력 : 2020-06-17 15:20:00수정 : 2020-06-17 17:18:34게재 : 2020-06-17 17:18:50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재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002년 중국민항기 사고현장인 김해 돗대산에서 ‘안전한 공항건설을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진다.
이번 결의대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김해신공항 대신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 건설이 절실하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자리다.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대표 류경화)와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인호, 조정희) 등 신공항 관련 단체들은 18일 오전 11시 김해시 삼안동 돗대산 중국 민항기 사고현장에서 안전한 공항건설을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각 단체 회원 50여명과 정치권에서 국회 송영길 외교통일 위원장과 민홍철 국방위원장, 김정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등 3명이 함께한다.
송 위원장 참석은 최근 항공사 조종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위험성을 수렴하는 등 김해신공항 확장안 백지화를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점을 감안,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정부측이 전달하기 의한 강한 메시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대책위원들은 이날 민항기 참사 현장에서 먼저 ‘사고 당시 129인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희생자 영령들이 안식할 수 있도록 죽음의 공항이 아닌 생명의 공항, 안전한 공항 건설이 돼야한다”고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대책위원들은 ‘국토부는 살인적 김해공항 확장 즉각 중단하고 800만 부·울·경 주민들이 희망하는 안전한 관문공항 건설’과 ‘문재인 대통령께 부·울·경 주민들과 약속한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건설 결단을 촉구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한다.
한편 중국민항기 사고 현장인 돗대산 사고는 지난 2002년 4월 15일의 정오께 김해시 삼안동 돗대산에서 추락한 것으로 당시 탑승자 129명이 숨지는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정태백기자
June 17, 2020 at 03: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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